2년전에 시사종로에서 2달정도 입문반과 실전반 수업듣고 한겨울 난방안된 중학교 시험봐서 합격했었습니다.

시험후로 회화도 문법도 어휘도 접고 학원도 안다니면서 2년공부한 내용 홀랑 까먹고 지내다가 더이상 미루다간 아예 포기할것 같아서

신촌 시사중국어학원에 등록하고 매일반수업을 오전으로 들었습니다.

공부에 때가 없다고 하지만 체력적으로는 때가 많이 지났지요..TT

기초회화없이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제자신을 의심하면서 1주차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전 30분 단어시험과 어휘정리시간을 반복하면서 실전반 문제풀이 수업을 격일로 들으니 이론과 실전이 나날이 콜라보되면서

잃어버렸던 감이 돌아오고 수업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신촌굴다리를 오가면서 버스에서 듣기파일듣고 단어외워서 단어시험보고 수업듣고 내주신 작문숙제 하나씩 써가면서 전반적인 시험준비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지루하지않은 반복학습, 실전시험과 똑같은 모의고사, 요점정리를 이용한 문제풀이등 수업준비 너무 잘해오셔서 시간가는줄 몰랐던 여름이었습니다.

2년전보다 많이 어려워져서 점수가 잘 나올까 걱정했었는데 조회해보니 2년전보다 잘나와서 깜짝 놀랐네요.

권영한 선생님의 열정가득한 수업이 다시 그리워집니다. 많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