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문득 새해 목표로 중국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본어를 배워 봤었는데 정 붙이지 못하고 깔짝대기만 했었는데... (그것이 거의 10년 세월;;;)

일을 하면서 종종 단어 뜻이 궁금해 사전을 찾는데,

중고등학교 시절 배웠던 한자를 잊어만 가는 것이 너무 아쉽기도 해

같은 한자 문화권 중국어를 배워 보자고 다시 마음 먹고

이번엔 중국어를 배우려고 마음 먹었어요.

물론... 회사에서 중국 관련 업무를 맡게 되면서 겸사겸사 배워 둘까?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

첫달엔 너무 어렵고 간체도 잘 안 들어오고 너무 낯설고.. 힘들었는데

이번 달에 진희은 선생님 만나면서 많이 자신감도 붙고, 계속 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생겼습니다. ^^

숙제도 꼼꼼히 검수해 주시고, 발음 교정도 열성적으로 해 주셔서

평일에 시간 없다고 칭얼대는 제가 오히려 넘 죄송할 정도 9ㅅ9..;;

선생님께서 열정적으로 해 주시니 평일에 더 시간 내서 복습도 하고 더 찾아보고 했던 것 같습니다 :D

교재 한 권을 무사히 마치고,

지금은 교재 mp3를 비지엠처럼 틀어 두고 일하고 있어요. ㅎㅎ (주말에도 일 시키는 회사 다니지 맙시다..)

저처럼 회사에 치이는 평일에 학원 다니기 힘든 분은 토요반 3시간 30분 동안 열심히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