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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토-오후] 입문 LEVEL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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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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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해서 중국이란 곳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많이 흘러나오는 지금, 그 실상을 스스로 보고 판단하기 위해 떠났던 중국여행은 삶에 많은것을 바꾸어 놓았다.
입국 후 중국어를 배워봐야 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집에서 가장 가까웠던 강남역 인근의 중국어 학원이란 중국어 학원은 모두 찾아다녔고, 강의시간과 교재 그리고 접근성을 고려하여 시작. 타 학원의 강의는 교재가 너무 부실하였거나 혹은 강의시간이 짧았거나, 또는 강의료 측면에서 할인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았다. ( 본인 등록 당시, 학생*직장인 이벤트를 통하여 10% 할인을 받음)
성조라는 것, 한자가 어렵다는 것. 이것들은 중국어 공부를 시작함에 나를 가로막는 큰 장애물 이라 생각이 되었으나, 막상 시작한 중국어는 그리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다.
HSK 시험이 아닌 순수 회화를 위한 입문반에서 가장 큰 핵심목표는 중국어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고 계속하여 흥미를 일깨워 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한 점에서 문현실 선생님의 입문1단계는 2가지 모두 충족하고 있다. 발음이 애매한 권설음 혹은 성조가 연속하여 나오는 단어들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발음연습을 하였고, 북경어/광동어/대만에서 사용되는 중국어에 대한 차이점을 알려주시어 기초지식을 계속하여 확장한다. 그리고 이 수업에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이 드는것은 지난시간에 하였던 것들에 대한 복습. 일주일에 한 번만 오는 탓에 잘못된 발음으로 연습을 할 수도 있고 혹은 일주일만에 처음 다시 책을 보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이 된다. 수강생들 모두 서로 다른 상황 에 놓여있을지라도 복습이라는 공부에서 가장 큰 핵심을 놓치고 있지는 않다. 회화라는 것에 빠져서 회화 그 자체에만 초점을 두었던 본인으로서는, 선생님께서 주신 한자연습은 내가 가진 착오를 시정하고, 친숙하지 않았던 한자를 익히기에 더 없는 자료의 제공 이였다.
시사학원 이라는 곳을 중학생 당시 약 2년 이상 부모님과 다니며 억지로 언어를 배운 곳으로 기억이 되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확실한 언어익힘의 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번 수업은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