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은 입문반.실전반으로 나눠져있는데 저는 6급을 입문한지는 좀 됐지만 기본기가 부족해서 입문반을 선택했습니다. 입문반이라 해서 배우는 내용이 엄청 쉽거나 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중국어 문법, 듣기, 작문 모두 기본기를 튼튼하게 잡을 수 있도록 어법과 함께 수업을 나가기 때문에 기본기 잡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됩니다. 단어도 은정선생님 책으로 문장으로 외우다보니 혼자 단어만 외우며 뻘짓했던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외울 수 있었습니다. 최은정 선생님은 따페이를 외울때도 최대한 입으로 소리내서 말하게 시키시기 때문에 수업이 지루하지도 않고 말로 하다보니 기억에 더 잘남습니다. 저는 6급은 중국어 실력을 늘리는 것보다 시험을 위한 시험이다 라는 생각으로 굉장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재미없게 공부했었는데 은정 선생님 수업을 들을때는 나는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제대로 된 중국어를 배운다,라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 아직도 합격을 해야된다는 생각에 6급 시험은 두렵게 느껴지지만.. 공부하면서 마음까지 힘들면 안되지 않겠습니까..? 선생님 수업을 듣고 혼자 문제나 모의고사를 풀면서 선생님 수업덕에 조금은 향상됐다라는 걸 느낄때 힘들고 지쳤던 마음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최은정 선생님 뿐만아니라 양루 선생님 수업도 다같이 작문을 해나가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선생님도 어떻게 하면 어려운 문장도 쉽게 쓸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저 같이 이곳저곳 알아보다 지친 영혼들이 이 수업을 듣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