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를 이제야 적네요.

저는 6월~7월 퍼펙트합격반 20시 6급 입문반 들었습니다.

저는 국내 4년제 대학에서 중문과 공부했고, 그 중 2년 정도는 중국 현지에서 수업 들었었어요.

그러고 국내 돌아와서 한 1~2년 근무하다가,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전 직장보다 워라밸도 있고 저녁이 있는 근무를 할 수 있는 곳이라 이 참에 중국어를 좀 다시 공부하자 생각해서 이 곳 등록했었죠.

5급도 딴 지 2년이 넘었고, 실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걱정했어요. 

직장인이라 남들처럼 공부시간이 많지 않았고, 솔직히 퍼펙트합격반을 수강신청했지만

진짜 2개월만 듣고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었구요.

입사 첫 날 학원도 처음 수강하러 갔었어요. 진짜 새로운 시작같은 느낌이고, 설렜던 기억ㅎㅎ

첫 수업때, 진짜 충격 많이 받았어요. 6급 어렵다는 거 뭐 다 알았고, 주변 사람들 시험 여러번 치고도 합격 못하는 거 많이 봤었거든요?

근데 막상 들어보니까, 제 수준이 너무 심각하고, 6급의 수준 이전에, 지금까지 제가 중문과에서 배우고, 유학하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최은정사단에서 요구하는 4~5급 수준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비록 오늘이 첫 날이고 공부하러 온 거 맞지만, 처음엔 충격과 자괴감이 좀 많이 들었어요.

또 선생님이 워낙 카리스마 있으셔서ㅋㅋㅋㅋ 공부하러 왔는데 진짜 혼나는 기분이고 저한테 말씀하시는 거 같고..

기죽고...ㅋㅋㅋㅋ 그치만 그런 거에 굴하면 안 되잖아요.

더 자극받고 열심히 했어요. 아마 저도 알지만 선생님도 알아주실거에요 >_<

퇴근이 7시라 어법특별반을 못 듣는 것이 진짜 아직까지도 천추의 한이었구요.

퇴근하자마자 바로 학원 달려가서 월~금 주5일 매일 수업 들었어요.

2개월동안 한번도 안 빠졌구요 ^0^

배우러 가는 게 재밌었어요. 처음에 하나도 몰랐던 것들, 내 입에서 다페이가 나올 때!

그 뿌듯함 진짜 아마 수강하는 분들을 아실 거에요.

(물론 마스크 속에서 속삭이긴 했지만...)

2개월차에 선생님들께서 우수학생 추천해주셔서 소정의 장학금도 받았구요.

사실 6~7월 수강기간에 8/21 시험이라서 20일 정도는 혼자 자습을 했어야 했어요.

솔직히.. 학원은 그래도 가야 되니까 퇴근하고 바로 가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자습이다보니 학원 다닐 때보다는 덜 했지만, 그래도 퇴근하고 인강 들으면서 공부하고 그랬어요.

이거는 수강 후기니까, 수강한 후기만 남길게요 ㅎㅎ

여러분, 체계적인 수업 듣고 싶으시면 최은정 사단이에요.

저는 국내 대학수업, 현지 대학 수업 다 들어봤지만, 한국어로 제일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시는 건 

>>>최은정사단 선생님들<<<밖에 없어요.

진짜 감사해서 적는 후기입니다.

전 과거로 돌아가면, 걍 최은정사단 듣고 대학 안 갈래요..ㅋㅋㅋㅋ

바로 해외취업했을거에요, 정말. 사랑해요 선생님.

2년 뒤에 다시 올게요. 지금은 이제 직장생활 집중해야겠어요 ㅎㅎ.

2년 뒤에도 꼭 여기서 고급 수업 들으러 올게요. 잊지말아주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