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4급을 시작한지 벌써 2달째네요. 그 동안 단어도 많이 외우고 매일 반복해서 중국어 지문들을 읽고 들으면서 중국어 문법에도 조금씩 익숙해졌어요. 사실 아직도 작문할 때 문법을 틀릴 때가 많지만 계속 공부하다보면 늘 거라고 믿고 hsk5급으로 넘어가려고 해요. 효정쌤 수업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 되었다고 느낀 건 단어들을 짝지어서 외울 수 있도록 정리 주시는 거랑 수업이 끝나고 그 날 했던 문재들 중에 한 지문을 골라서 외우고 집에 가도록 하는 점이에요. 단어 들을 짝지어서 외우는 건 예를 들자면 '밥'이라는 단어를 외울 때 '만들다'와 '먹다' 같은 단어들을 같이 외우도록 하는 거에요! 이렇게 외워두면 작문 할 때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더 수월하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지문을 통째로 외우는 건 보통 금방 까먹게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 지 실감을 못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이것도 무의식에 차곡차곡 쌓여서 중국어에 좀 더 익숙해지게 하고, 내 뇌가 중국어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역할을 해 주어서 은연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5급 수업은 아직 어떨 지 모르겠지만 5급도 효정쌤한테 들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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