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5급 수업을 듣던 날, 교재의 두께, 단어 숙제의 양, 수업내용에 입을 떡 벌릴 수 밖에 없었어요.

4급이 믹스커피라면 5급은 티오피중의 티오피.

청해, 독해, 작문 분량도 늘고 난이도도 정말 높더라구요.

하지만, 학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꼼꼼하게 신경쓰신 작문, 독해 숙제의 첨삭과

단어 시험 채점들이 쌓여 한달이 지난 지금은 여전히 많은 양에 한숨은 쉬어도

적어도 독해 첨삭에 붙는 붉은 글씨는 많이 줄었고 작문 방향과 분량을 생각해보는 여유가 생겼어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쏜다쌤과 함께 하는 동안 5급은 무조건 꾸준히,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매번 챙겨주신 사탕을 포함한 정성과 노력에 정말 감사드리고 언젠가 5급의 벽을 꼭 넘고 말께요.

손다영 선생님,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谢谢您，请多保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