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스펙으로 획득한 신HSK 5급 유효기간이 지나서, 중국어를 공부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게다가 홍콩,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의 인권문제 등 중국 관련 쟁점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저의 몇 안되는 스펙인 중국어를 다시 키울 필요를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학부 졸업 기준을 위해서 신HSK 5급을 딴 것이지만, 이제는 저의 생계를 위해서, 그리고 관심사를 충족시키 위해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HSK 5급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권영한 선생님으로부터 수업 들으면서 다행히 저의 실력이 죽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중국어 단어외우기를 하면서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 대학 교양수업으로 오랜만에 2015년부터 다시 공부한 일본어의 단어와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떠올리면서 정말 재미있습니다. (물론 일본어와 중국어를 섞어서 쓰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이미 한번 5급을 합격했고, 게다가 일본어 자격증도 딴 상황이니 열심히 단어와 문법을 외워서, 높은 점수로 합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쓴 중국어 수업 수강 후기를 생각보다 요란하게 썼네요. 이 글을 읽으실 권영한 선생님과 수강생 여러분 연말 잘 지내세요. 저도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