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hsk를 빨리 따야해서 광패스강좌를 발견했는데 

한달만에 4급을 딸 수 있을 정도가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수업 듣고 나서 걱정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듣기파트에서는 쌤의 최고급 스피커..!의 선명한 음질로 듣기를 하고 지문을 보며 쌤이 중요한 표현들 단어들 놓치지 말아야할 부분들을 상세히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매일 진도를 나간 부분에 대해 다음날 낭독 할 준비를 하는데 

여기서 모르는 단어의 성조를 찾고 계속 듣다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단어가 들리는 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일단 귀가 트이고요..! 

 독해파트는 실제 시험에서 분배해야할 시간만큼을 주시고 그 시간 내에 문제를 풀게됩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푸는 건지도 모르겠고 단어가 무슨 뜻인지 답답하기만 했는데

하지만 이 역시도 쌤과 함께 문제를 풀고 설명을 듣고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신 후 부터,

모르고 찍는 문제보다는 알고 정확히 풀게되는 문제가 많아지게 됐어요

 쓰기 파트는 저에게 제일 취약한 부분이었는데 

역시 처음 문제를 풀 때 쌤이 아는 만큼만 풀어보라 하셨지만 아는 게 없어서 ,,,조용히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사실 쓰기 파트는 작문 숙제가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매일 열 문장언저리로 외워서 적어내는 숙제인데

처음엔 이게 도움이 되긴 하는 걸까? 하루만 외우고 다음날 잊혀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게 외우느라 많이 써보고 읽어보고 머리로 계속 되뇌이다보니

어느새 올바른 문장에 익숙해져가고 있고

결국엔 쓰기 부분에서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숨겨진 조력자같은 존재였어요

사실 그 중에서도 확 점수가 오를 수 있었던건 단어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주마다 총 400개의 시험을 보는데 외우려하니 막막하기만 했어요

그래도 쌤이 항상 단어가 반이라고 되뇌여 주시고 단어를 알아야 읽기라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단어를 외워갔습니다 

2주정도 단어 800개를 외우고 나서 부터는 

수업에서 나가는 진도 속에, 외운 단어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그 전보다 더 원활하게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고 중국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단어만 외워도 절반 이상을 먹고 들어갈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단어가 정말 소중해요..

수업할 때 효정쌤은 항상 정확한 발음과 딕션으로 귀에 쏙쏙 박히게 수업을 해주시고 

정확한 문제 풀이 법과 접근법도 알려주셔서 아 이렇게...!! 라는 걸 깨달은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어요 

그리고 완벽한 수업 흐름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모든 파트를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중간중간 수업에만 갇혀있지 않게 재밌는 얘기들로 수업에 활력을 주셔서 

얘기가 끝나면 또 맑은 정신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저는 매일 아주 오붓했던 오후반에서 수업을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효정쌤과 수강생분과 마지막 수업이란게 더 아쉬웠습니다 

이대로 쭉 가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ㅜㅠ익숙해질 쯤 헤어지게되어서 많이 아쉬워요

그래도 많이 배워가고 쌤 덕분에 쑥쑥 는 것 같아서 아깝지 않은 한 달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