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가는 것부터 크게 부담이 되었던 수업이었고 그래도 단기간에 6급을 공부할 필요가 있어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다녔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 학원을 간 것이 스스로도 대견하고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선배에게 추천받아서 왔는데 후배가 제게 물어본다면 저 역시도 추천해줄 것 같습니다. 고강민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초반에 습관을 잡고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공부양도 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도 생깁니다. 처음에는 학생이 대부분 성인인데 이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기도 하지만 스스로 학습방식이 제어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하는 것이 시험공부에 더 도움된다고 느꼈습니다. 왕이닝 선생님께 배운 쓰기도 크게 도움되었고 수업시간이 짧은 것이 조금 아쉬웠지만 쓰기에 필요한 기초적인 지식은 충분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둘째주까지는 빡센던 수업이 셋째주부터 조금씩 느슨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라는 의도는 잘 알겠지만 전체적으로 수업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나 스스로 공부하기는 힘들고 단기간에 흐스크를 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강추하고 싶습니다. 다른 학원보다 더 많이 배워가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