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 번 몇 달 전 살짝 타사의 인강을 듣다 말고 6급 시험을 본 적이 있습니다.

몇 달간 전혀 중국어에 노출되지 않은 상태로 본 지라 현지 경험이 있어도 별 도움이 안 되었고, 합격의 여부와 상관없이 다시금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몇 달이 지나고, 6급에 다시금 도전해보고자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에 주변 지인이 신촌캠퍼스에서 6급을 듣고 있는데 괜찮다고 평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촌으로 알아보다가 한 달 코스가 종로에 있는 것을 보고 종로로 신청했습니다.

타학원 커리큘럼도 많이 찾아봤지만 한 달만에 끝내는 코스는 없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 2달 정도로 길게 차근차근 공부하는 것보다는 조금 힘들더라도 짧고 굵게 끝내는 것을 선호하는지라 HSK PT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많은 수강후기를 보면 알 수 있듯, 우선 이 코스는 체력이 아예 없다면 조금 따라가기 벅찰 수 있습니다.

중간에 지칠 때도 있었는데, 이 수업에서 함께 진행되는 스터디 분위기가 워낙 좋은지라 조원들로부터 동력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저는 스터디를 거의 처음 해보는데, 함께 조원들과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여러 방법으로 독해를 해보며 글을 보는 시야가 많이 넓어진 듯합니다. 

만일 이 수업을 듣는다면 스터디도 최대한 참석하며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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