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반 교재 3권을 마무리하고, 무작정 HSK반으로 옮겨온 케이스라 중국어 문법이나 듣기... 특히 쓰기 파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4급 입문반 2달을 마친 후에도 '이대로 실전반에 가도 괜찮은걸까?'라는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행히 실전반이라고 해서 무조건 문제풀고 답 맞추고 해설하고 하는 식의 진행이 아니라

일단 문제를 푼 후에는 듣기 스크립트도 한 줄 한 줄 살피고, 독해는 직접 번역해서 써내는 연습도 하고, 쓰기의 원리도 배웁니다.

하루에 듣기, 독해, 쓰기 3가지 파트를 골고루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오늘 배운 것을 다음 시간에 완전히 잊거나 하는 일도 거의 없었구요.

또 진도를 나가면서 군데 군데 본문에 있는 단어 시험도 보고, 문장 외워쓰기도 있고, 직접 낭독도 하고,

4급 출제범위 어휘집도 시험을 보는데 이게 재시 제도가 있어서 한 번에 패스하기 위해서 매 시간 정말 열심히 준비하게 됩니다.

유효정 쌤의 수업 첫 시간에 '아 나는 문법도 다 못 외웠고, 아직 모르겠는 것도 많은데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앞섰는데

한 달동안 쌤이 가르쳐주시는거 잘 듣고, 숙제를 하다보면 또 자연스레 복습이 되고, 단어시험도 준비하고 하다보니

한 달의 수업을 마친 오늘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이 정도면 처음보다 많이 늘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효정 쌤께서 수강생들 개인의 목표라던가 학습 수준을 고려해서 마치 학습 플래너처럼 챙겨주셔서 굉장히 든든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이왕 배우는 거 좀 탄탄하게 채우고 가고 싶어서 7월에도 한 번 더 같은 반을 수강할 계획인데요,

1달 안에 실력을 확 올리고 좋은 점수를 받고 싶은 분들께 정말 강추하는 강좌입니다!

효정 쌤께서도 늘 '단기간에 효율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시는데 정말 중요한 것만 탁탁 찍어서 끊임없이 반복시켜 주시니

쌤이 시키시는대로 잘만 따라가면 실력이 느는 것을 스스로가 느낄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