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2개월만에 자세를 고쳐앉고 다시 수강후기를 쓰고 있으니,

끝없이 순환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3번째 행성 지구로 빙의한 기분입니다.

아, 주접 그만 떨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음,

평범함을 지양하고 큰 그림을 지향하며

언어전문가가 되겠다고 부산스럽게 '니칄판러마'부터 시작한 제 3 외국어 중국어였는데,

어느새 신HSK4급 시험을 5일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설레여서 심근경색에 걸릴 것 같네요. 하하핳.

저는 현재 STEP2 회화 오전 매일반과 신HSK4급 오후 매일반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거 솔직히 인간적으로 좀 비추입니다. 말초신경 뿌리까지 '슈에싀-한-유-'로 가득차는 느낌이랄까요...)

지난 달에는 STEP1을 수강했기 때문에 회화반은 사실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HSK.......

아, 이게 좀 훅 들어옵니다.... 타격이 좀 커요....

한 달만에 '끊어버리자!!!'라는 다짐과 '끊어야 산다;;;;'라는 압박감이 동시에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는

이 절망의 거리 종로에서 이주희쌤의 첫 수업을 듣고 이런 노래가 떠오르더군요.

Z. Z. Z-AH-CO - 유뤠카

​ㅎ

사막 위의 오아시스,

미친 하루의 끝에 집 앞에서 수줍게 날 반기는 택배,

아니 이건 '표현'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아인슈타인 슨상님의 손을 잡고

또 다른 고차원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단언컨대,

이주희쌤의 강의는 분명 '혁신'입니다.

듣기는

[풀어. >> 스크립트 췤 포인트!!! >> 소울 넘치게 읽어!!! >> 다시 들어!!! >> 안 들려??!!! >> 리플레이. 헣 ]

의 무한반복,

독해는

필수어휘정복 + 최신 복원기출 풀이 및 해석 + 핵꿀잼 핵꿀팁 + 수업시간만큼 스터디. 힣 

의 아찔한 콜라보,

마지막으로 쓰기는

컴팩트 어법에 난이도별 실전 연습에 매일 작문 2중 첨삭을 얹어

한 달만에 우주정거장보다 위엄있고,

평 당 시가를 책정할 수 없는 그런 어마무시한 높이와 빵빵한 베이스를 지닌

내공빌딩을 한 채 올리게 됩니다.

여기에!!!

'문제당 1분이지만 우리는 30초. 힣'

라는 센스 돋는 내진구조로

하늘이 노랗고 발가락이 떨리는 멘탈붕괴가 덮쳐도

그 누구보다 찰진 무브먼트로 버틸 수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예술작품을 발판으로 더욱 웅장하고 화려한 5급, 6급 프로젝트의 도면을

단순한 종이 위 낙서가 아닌 또 다른 마스터피스로 탄생시킬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의 서막은 이주희쌤께서 친히 열어주실 것입니다. (퐐로퐐로퐐로 미)

그리고 제 후기의 엔딩은 언제나,

신HSK4급은 시사중국어학원, 시사중국어학원은 종로캠, 종로캠은 이주희쌤!

셰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