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부를 끝마치고 방학 1달이 남아있어서 악명 높은 6급을 할까 하다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처음에 6급을 접했을 때는 멘붕이 오더군요...

듣기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고 가뜩이나 독해가 약한 부분인데 문법,단어문제에 훨씬 어렵고 길어진 단어들까지ㅋㅋ처음에는 살짝 어이없어서 웃음도 나왔습니다

거기다 처음에 봤던 작문도 멘붕이었어요. 1000자의 글을 읽어 기억하는 것도 어려운데 400자로 쓰는 것까지 처음에 전공도 아닌 중국어를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생각도 했지만 일단 죽이되는 밥이되든 안되면 아쉬운거고 되면 좋은거고라는 심산으로 6급을 시작했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처음에 좀 힘들지만 선생님들이 하라는데로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세 6급이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할만하더라구요

물론 숙제도 많고 복습해야 할 양도 많지만 정말 그것만 하면 되더라구요.

거기다가 선생님들꼐서 시험에 잘나오는 부분하고 내용들까지 알려주셔서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6급 통과가 남일만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