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7월 오전반 6급pt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어느덧 7월 한달이 순식간에 지나가고 마지막 내일 수업만 남긴 상태입니다.

돌이켜보면, 한 건 엄청 많은데, 그래도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저번 학기 중국교환학생 갔다와서 바로 학원 등록하고 6급 도전을 한 것인데, 수준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조원들도 보니 다들 어학연수 갔다오고, 준비하는 것 같던데 그다지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이유를 콕콕 찝어주시고, 공부해나가야할 방향, 시험 때 유용한 방법이나 스킬, 그리고 가장 좋았던 철저한 관리를 해주는 고 코치님과 왕코치님이 계셨기에 이 정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매일 오전 9시 반까지 학원에 오고 (학교수업 1교시는 아예 신청도 안하는데..) 매일 단어 외우고, 쉴 틈 없는 빡빡한 수업진도, 본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스터디.. 매일 나가는 숙제, 복습, 예습, 다 하면 정말 자는 시간 뺀 하루의 시간이 금방 지나갑니다. 처음엔 어색하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지고 요령(긍정적인 의미의)도 생기고, 점점 6급 합격의 꿈이가까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더불어, 고 코치님 수업 이후에 왕 코치님의 쓰기 수업 역시 실속있는 꿀잼(?)이었습니다. 왕 코치님의 강의시간에는 많이 웃으면서도, 열심히 하게 되었는데요, 꼼꼼히 첨삭해주시고, 학생들이 충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수업내용을 구성하셨습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쓰기의 전반적인 것을 배우고, 이제 남은 것은 각자의 노력으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겠지요??

  마지막 모의고사 이후 결과를 보니, 확실히 InHSK PT 때보다 많이 늘었고, 내용도 더 어려웠던 것 같은데,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동안 그 동안 해오던 방식을 유지하고, 계속 꾸준히 복습해나가고 정리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거란 확신도 듭니다.

  아무쪼록... 엄청난 열정과 실력으로 그 많은 학생들을 잘 이끌어주신 고 코치님과 왕코치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오겠습니다.^^

3948 장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