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한달이 끝났네요

어떻게 시간이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1년전에 독학으로 4급을 따놓고

1년동안 외국에 나갔다 오느라

중국어에 손을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ㅠ

처음에 등록을 할때 5급을 할까 6급을 할까 상당히 고민을 하였습니다.

학원에 문의도 했지만

끝까지 고민하다가 6급을 들어왔는데

첫날은 말그대로 멘붕이었습니다 ㅠ

제 실력이 너무 부족한게 티가 나더라구요 

다들 잘 따라가는거 같은데 저는 너무 어려워서

5급으로 옮길까 고민도 했지만

어짜피 중국어를 할꺼라면 6급을 따야된다는 생각에 끝까지 들었습니다.

매일 120개씩 단어외우는 숙제

쉽지 않습니다

머리에 지우개가 들었는지

외워가도 불합격도 받고 ㅠ

숙제도 많고 ㅋㅋ

숙제랑 단어외우다 보면 하루가 다 가곤 했습니다.

고선생님의 수업은 농담한번 할 시간없이

쑥쑥 지나갑니다

그만큼 커리큘럼이 체계적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푸는지 요령과, 자주 나오는 문제유형도 알려주시고

그동안 잘못 한국식으로 해석해왔던 단어들도 많았더군요

독학의 문제점 ㅋㅋ

카리스마있게 정말 열정으로 가르쳐 주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왕선생님의 시간

선생님이 한국어를 하실때는 정말 귀여우세요 ^^

한국에 몇년이나 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 정말 잘하시는것 같아요 ㅋ

쓰기수업, 사실 4급따고 무슨 쓰기에 대한 정보가 있겠습니까.

원고지 적는법, 기본적인 쓰기 형식도 아예 전무한 저였지만

수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형식도 알게되고

아직도 자꾸 틀리긴 하지만, ^^ 혼자했다면 절대 못했을 것 같습니다

8월 시험 신청해 놨지만

일단은 한달 더 들으려고 신청해 놨습니다

아직은 조금 자신이 없어서요

그치만, 한달전에 저의 모습에 비하면

많이 발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남은 2주도 열공해서

꼭 합격할 수 있기를!!

7508 정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