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매일반 들었던 학생입니다~ 올 겨울에 이주희 선생님 반의 4급을 시작하긴 했었는데 얼마 못 가 시간이 안 맞아서 그만두었습니다. 방학을 맞아서 다시 4급을 시작하려했을 때 이주희 선생님의 수업이 다시 듣고 싶어서 7월 매일반 9시를 등록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종로캠퍼스까지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꽤 무모한 짓이었지만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왕복 2시간의 이동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매일매일 알찬 수업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사실 회화수업부터 모든 중국어 실력을 시사중국어학원에서 쌓아왔지만 HSK는 시험대비인데 한달만에 가능한 지 의문이었습니다. 아무리 300만점에 180점이 통과라고 해도 처음 시작할 때는 그 벽이 굉장히 높아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주희 쌤의 수업이 끝난 지금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고,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주희 쌤 수업은 어법을 다지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저는 그 점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HSK 문제를 풀다보니 쓰기는 물론이고 독해까지 어법이 잡혀있어야 함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회화 때 배웠어도 항상 헷갈리던 문법이 이번 기회를 통해 확실하게 잡힌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항상 새로운 문제가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챙겨주시고 질문하면 대답도 꼼꼼이 잘해주십니다. HSK의 시작을 쌤한테 들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ㅎ 5급, 6급도 앞으로 할 때 자신감이 생길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좋은 수업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