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딩입니다. HSK계기는... 중국인직원이 주는 중국어된 보고서를 이해는 못하더라도 (그래도) 대충 이런 흐름(?)이구나 알아야 겠다 생각이 들어...학원을 통해, 6급수준의 독해실력 짧은시간에 올려보자. 그런 마음이었는데...회사측과 협의내용도 있고... 그러다가 일이 커져버렸네요.ㅋㅋ  

 

기초도 너무 부족하고 그리고, 7년만에 하는 다시하는 중국어 공부라...더구나...HSK자체는 최근에 되어서야...접하게 되었고...그러기에 고생시켰던 고강민 코치님과 스터디 조장님과 멤버분들께..이자리에 빌어..그동안 정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학원등록전.

학원입장에서는 제가 많이 짜증나는 스타일의 수강생일 겁니다. 고작 1~2달다닐 것이면서도....최대한 꼼꼼하게 체크하는 편이니...모두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주위를 지치게 하는 스타일ㅎㅎ....종로의 대형 중심으로 스캔하였습니다. 자습실이 좋은 파고다종로, 데스크가 친절한 YBM중국, TSC등 스피킹연동가능한 강점이 있는 차이나로에 비하면...

 

시사-종로는 시설 등의 하드웨어는....수강생입장에서 '시사' = '꽝'....

 

※시사-종로는 남자화장실도 3층에 1개 그리고, 그것도 대변보는데 1칸ㅎㅎ. (xx학원은 층마다 남자화장실에 비데인데ㅎㅎ...)

 

 

- 학원등록.

정말ㅎㅎ 전국유일!의 '6급'을 '1개월'만??? 코스 PT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만 보고 일단(?) 등록했습니다. 여전히 의심ㅎㅎ

나중에 환불하자는 심정으로^^. 

 

결론적으로, 시사의 하드웨어(시설 등) < 시사의 소프트웨어(PT프로그램).으로 등록 결심. 

 

 

- 학원등록후.

저는 실력이 않되어 집중할 부분은 아니나, 독해 1부분을 설명 듣을 수 있는 기회도 있고,

독해3부분의 전략적인 접근법(실제로, 해석이 아닌 배운방식으로 푸는 정답율이 급격! 늘었습니다.), 그리고 듣기에 핵심부분만 테이킹하고 듣는 전략법등...

PT시스템은 (초보인 제가 봐도)  오랜 경험을 통한 축적된 1개월 최적화.되어 있어, 수강생 입장에서 신뢰감을 가지고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는 더 핵심은 PT프로그램 중심에 고강민 코치님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고코치님은 참 불가사의한 분인 것 같습니다....실력과 진심을 담은 열정을 동시에 겸비한, 우리나라 최강의 HSK코치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20년동안 같은 일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지게 마련인데.....어떻게 숙제 피드백을 불과 수업끝나고 얼마지나지 않고 바로 줄 수가 있는지? 사람이라...잠깐 쉴수도 있을텐데...정말 나중에 한번 술 한잔하면서 그런 자세를 배우고 싶습니다.^^

 

사실, 저는 보고서읽기 목적 = 한량수준의 타겟이라.....ㅎㅎ.....수강신청 전에 고코치님 사진보고 '인상 강하다' '고등학교 교무과 선생 스타일인가(제가 고딩때 교무과선생님들과 별로 않친해서...ㅋㅋ)'

'에이..돈 주고 수강하면서 구지..무서운 선생 만나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공부해야 하나?' 이런 생각 든 적이 있답니다 .ㅋㅋㅋ

 

그런데, 한달간 고코치님의 수업듣으니 정말 성격 착하시고 친 오빠처럼, 친 형님처럼 자상한 인품에

'사람은 만나고 겪기 전에는 판단해서는 않되는구나' 새삼 느꼈답니다.

 

고코치님! 다음달에 시험 잘 봐서 합격수기도 쓰고 싶은데, 제가 워낙 기초가 약해서....코치님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때문에 수강후기 미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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