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어학원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영역 바로가기
대표강좌
이벤트

초단기 합격보장! SISA HSK PLAN!

초단기 합격보장! SISA HSK PLAN!

강좌 > 수강후기
수강후기 뷰

프로필사진

신촌 新HSK1개월어법완성(월수금)
수강후기입니다

거의 1년 6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시사중국어학원...


HSK 5급까지 준비를 했었지만 1년 6개월이라는 공백은 그동안 들인 시간을


다시 제로베이스로 만들어 주었다.


처음에는 다시 할 수 있을까? 라는 두려움이 많았다.


첫 수업시간에 5급을 들은 것으로 나오는데 듣기에 너무 쉽지 않느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나는 아니~! 어떻게 알았지? 하며 '경악'하였고,


1년 반의 공백이 있었다는 나의 답변에 선생님은 어떤 상황인지 알았다는 듯(?) 바로 납득을 해주셨다.


나는 왠지 모르게 안도감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약간의 안도감도 잠시 뿐, 질문과 답변이 반복되는 수업시간은 긴장의 연속이었다.


수업시간 전반부에는 단어시험을 보고 지난 수업시간의 복습을 하는데, 이 때가 가장 긴장되는 시간이다. 워크북의 문제를 푸는데, 선생님이 이 문제는 왜 이렇지? 라는 질문을 하시면


나는 이러이러 해서 요렇게 답이 나옵니다 하는 답변을 해야했다. 기억력의 한계- 이렇게 쓰고 복습의 소흘이라고 읽지만-로 인하여 답변을 잘 못하면, "지난 시간에 한 건데 기억을~~!!!!" 이라고 하시면서 나의 부주의를 깨우쳐 주셨다. 그리고 문장을 잘 못 읽으면 "단어를 안 찾아오느냐~!!", "로보트 같아"라며 나의 발음과 성조를 교정해주시고 하셨다. 그 때 내 등에서 식은 땀이 흐르기도 했다. 아하하 ㅠ.ㅠ


후반부에는 새로운 진도를 나간다. 이 때는 새로운 것을 배우니 주욱 설명만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으나, 그 기대(?)는 여지 없이 무너졌다. 설명을 마치고 수강생들에게 되물으면서,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하였고, 멍하다가 잘 이해를 못하면 "방금 배운 건데~!!!"하시면서 주의를 환기시켜준다. 이 때도 역시 긴장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런 시간들이 모여서 조금씩 이전의 기억을 다시 살릴 수 있었고, 이제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수업시간에 때로는 거칠게 들리는 듯한 선생님의 '질책'이 있었지만, 이 또한 애정과 관심이 있었기에 나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질책'들은 나에게도 큰 자산이 되어주었고, 중국어 공부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되었다.


정수연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


自天子至於庶人, 未有不資其師而成其名者也.

전체 댓글 (0)
수강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