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新HSK5급 두 달 과정이 끝을 향해 달려가네요!!

첫 날, 이제 4급을 딛고 5급수업을 듣는다는 부푼 마음으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좌절했던 제가 생각납니다 ㅠㅠ..;

도대체 무슨 말인지, '넌 나한테 원하는 게 뭐니?!!!"'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막막했답니다.. 독해 문제도 4급이랑은

급이 다를 정도로 지문이 길더군요.

  그렇지만 지금은 임바름쌤과 함께한 2개월 동안 많이

익숙해진 덕분에 그 정도 느낌은 아니랍니다. 4급도 그렇겠지만

5급을 하면서 제일 뼈저리게 느꼈던 부분이 바로 '단어'였어요.

어법을 알고, 독해를 하려고 해도 모르는 단어가 해도해도

너~~무 많아서 해석이 불가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런데!!

임바름쌤 수업을 들으면서 그 많은 단어를 전-부 외우지는

못했지만 정말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단어는 전부 짚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5급 문제에는 5급의 수준에서 알아야 하는 단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문장 속에 콕콕 박혀있는 어려운 단어들이 있었는데요.

임바름쌤은 그러한 난관을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스킬들과, 그런

마음가짐들을 가르쳐 주신 것 같아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제 페이스를 잡고서 계속 문제를 풀 수 있는 그러한

여유를 말이죠! ^^

  시험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임바름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서 열심히 열심히

준비해 보려구요!! 방학동안 중국어에 투자했던 시간만큼, 선생님께서

열심히 가르쳐주신 그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합격을 넘어서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지 않겠어요?! 화이팅 하겠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꼭 합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