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추천으로 HSK 6급 합격보장반을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한 달 남은 시험에서 꼭 합격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들어 온 친구는 현재 일을 하게 되어, 저만 홀로 남아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6급을 처음 접하는 거라

1개월이라는 시간동안 혼자 체계적으로 공부하기는 힘들다 싶어서 P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수업들도 그렇겠지만,

pt 수업은 정말 짧은 기간인 1개월 동안에 hsk 6급에 필요한 부분을 모두 준비하는 거라

굉장히 타이트하게 진행됩니다.

정신 줄 놓고 있으면 훅 지나가서 따라가기 힘들 수 있지만

그럴 틈을 주시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면서 좋은 점이지요.

스터디 같은 경우는

시험 현장과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서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함께 답을 찾아나가는 방식이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맡은 부분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긴장도 했던 것 같고,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집중력도 최고로 끌어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것들이 시간 안배하는 습관을 길러주었던 것 같습니다.

태도와 습관이라는 게 며칠 달리 했다고 큰 변화와 결과로 나타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위한 과정과 노력이 앞으로의 제 인생과

당장 코앞에 있는 HSK 6급 시험에 꽤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목표를 위해 투자할 시간이 있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드리고 싶네요.

‘인생 선배로서 배울 점이 많고 박학다식하신’ 고 선생님과

우리 ‘통슈에먼을 아껴주’는 왕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전 오후반 합쳐 거의 100명의 학생들을 위해 주말까지 쉬지도 못하시는 걸 보면서

더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그동안 족보도 없는 HSK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던 저를

1달 동안 시험에 최적화 된 상태로 만들어 주려고 정말 애쓰셨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믿고 있으며

함께 했던 과정들 또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2월1일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해요.

오후반 방지훈 2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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