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급PT 합격보장반 수강후기입니다.
수업은 고선생님과 왕선생님, 두 분의 팀티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듣기와 독해부분은 한국인인 고선생님께서, 쓰기파트는 중국인인 왕선생님께서 담당 해 주셨습니다.
저같은 경우에 중국어를 아주 오래전에 기본회화정도까지만 배우고 만 상태여서,
과연 수업 자체를 잘 따라 갈 수 있을지가 제일 걱정이었습니다.
같은 학원에서 5급입문반을 한달 수강하긴 했지만
솔직히 반정도만 나가고 과제도 잘 하지 않았었기에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PT라는 이름에 걸맞게 일단 선생님께서 수업에 임하는 자세를 항상 잘 잡아 주셨습니다.
다른 곳에서라면 항상 흐지부지되는 스터디도 책임감을 가지고 꼬박꼬박 열심히 참가 할 수 있었습니다.
듣기파트는 단어단어가 간간히 들릴뿐 문장의 뜻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도 힘들었고,
독해파트는 한자에 익숙하긴했지만 중국어에서 사용되는 뜻과는 너무 상이했고, 긴 지문에 헤매었습니다
쓰기파트는 말할 것도 없이 전멸. 보고듣는것은 그나마 할 수 있지만 직접 쓰는 것은 문법도, 단어도 너무나 큰 벽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시는 대로, 이끌어 주시는 방향으로 일단 따라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막연함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지막 한 수업을 남겨놓은 지금, 여전히 중국어는 어렵지만 한달 전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입니다.
한달 전에는 감으로 찍다시피 했던 문제를 지금은 근거를 가지고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어만 들리던 듣기파트는 전체내용을 어느정도 파악 할 수 있게 되었고,
늘 헷갈리던 단어와 문장들이 가득했던 독해파트는 좀 더 친근하게 읽혀집니다.
한 문장 쓰기도 벅찼던 쓰기파트. 내용 요약도, 그것을 올바른 문법으로 써내려 가는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제대로 문장을 써본 적 없는 저에게는 정말 큰 발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다음 주 시험을 앞두고 조금 걱정은 되지만 분명히 잘 될 거라는 확신이 더 큽니다.
고선생님과 왕선생님 덕분에 올 한해가 가기 전, 무언가 해냈다, 이루어 냈다고 기뻐 할 수 있게되어 감사히 생각합니다.
한달 간 감사했습니다!! ^^
(오전반, 김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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