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 HSK PT 합격보장반 오전 수업 들은 오지윤입니다.

원래 목표했던 5급을 취득하고, 6급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에 딱 PT 합격보장반으로 한달만 투자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첫 날만 못 가고, 나머지 날 동안 한 번도 결석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숙제를 못해가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숙제도, 단어 테스트도 다 해내려고 노력했고,

시간이 남는 경우에는 복습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IN HSK PT 때 겨우 120점 정도가 나와서.. 사실은 도중에 포기해야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기왕 시작한 거 선생님 믿고 그냥 하는 만큼 해보자는 생각으로 6급 공부에 매진했고,

마지막 모의고사 때는 194점을 받았습니다. 아직 합격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하면 '된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커리큘럼을 하라는 대로 소화하기만 하면 점수는 나옵니다. 그건 분명합니다. 워낙 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먼저 고 코치님 수업 커리큘럼대로..

어휘PT는 듣기를 시작하기 전 낯선 단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실제 듣기 시간에는 핵심적인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복습차원에서 한 번 더 외우고 다시 핵심 부분(답에 해당하는 부분)을 들어보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 동안 듣기 공부를 할 때에는 모든 스크립트를 다 해석하고 다 들으려고 했는데, 고 코치님은 필요없는 부분은 듣지 말라는 과감한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대로 따라서 복습할 때 연습만 하면 조금씩 핵심적인 부분과 아닌 부분을 구분하는 실력이 늡니다.

독해 공부는.. 2부분 핵심어휘 정리해 주시는 것 반드시 외우고, 특강처럼 진행하시는 2부분 많이 나오는 어휘들이 정리된 프린트를 공부하면 훨씬 문제를 풀기 쉬워 집니다. 처음에 저는 풀어서는 0-1개 정도 맞추는 게 다였는데, 지금은 6개 내외로는 풀어서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부분은 특히 점수 따기 쉬운 부분이라고, 코치님께서도 말씀해 주시는데요. 하라는 대로, 보기 먼저 자세히 보고 논리적인 것에 따라서 답을 찾다보니 크게 해석을 하지 않아도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3부분 10문제에 총 10분이 할당되는데, 나중에는 10분보다 약간 줄어듭니다!!!!

마지막 4부분은 스터디원들끼리 시간재서 문제풀고, 답이 있는 부분 찾고, 해석하고.. 이런 공부방법을 되풀이 하는데, 스터디가 끝난 후 복습할 때 내가 해석한 부분을 포함하여 전체를 다시 한 번 쭉 훑어보며 해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어렵지만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느 정도 푸는 게 가능한... 독해 1부분 어법 부분... 푸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수업시간에 배웁니다. 수업 때 배운 핵심 어휘를 중점으로 틀린 부분을 찾는다면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간 관리가 정말 중점인데..ㅜㅜ.. 저도 아직까지는.. 2,3,4부분 풀고 1부분은 1-2문제 풉니다.

그리고 이제 쓰기 부분을 담당해 주신 왕 라오싀! 가끔 틀린 부분 또 틀리면 매우매우 무서워 지시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첨삭해 주십니다! 처음에 문제를 읽고 스스로 써보고, 왕 라오싀의 첨삭한 것과 모범 답안을 본 후 다시 외워서 써 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6급 합격해서 좋은 소식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해보고 되면 좋고, 아님 말지..로 시작했던 6급인데,

합격의 가능성과 함께, 꼭 합격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심어주신 고 코치님, 왕 코치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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