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끄럽게도 중국어 전공자입니다.

중국에도 다녀왔고 졸업당시 중국어도 좀 했었는데 취직 후 지난 8년간

중국어를 보지도 듣지도 공부하지도 않았습니다.

중국어라는 끈을 가지고 있었어야했는데 업무상 여러 여건 상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잠시 휴식을 통해 재충전을 가지게 되던중 비전공자들도 어렵지 않게

신hsk를 합격하는 중국어 공부에 대한 관심과 욕심을 가지게되었습니다.

보지도 말하지도 않고 다 까먹어서 쉽지 않을거란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지만

1개월 완성반만 왔다갔다 결석없이 출석에 임하자는 마음만 가지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그렇게 4급반부터 2달만에 5급 목표로 진행했습니다. 

4급에 비해 확실히 지문도 길고 시간도 모자르고 단어도 양이 많아서

초반에 많이 버겁고 진도에 따라가야된다는 부담감으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선생님 말도 빨라, 듣기도 빨라져, 진도도 빨라 다 빨라져 게다가

최선화쌤의 좀 매정하다싶을 정도의 철저한 수업방식으로 

첫 주는 정말 이거 잘 할 수 있을까? 그만 둘까? 나중에 쉬엄쉬엄할까? 

여러 가지 생각이 교차하면서 수업내내 한 숨만 나오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나이들어서 단어도 외우면 바로 돌아서면 까먹고 여러상황으로 멘탈이

점점 붕괴가 왔지만 이왕할꺼 스트레스받으면서도

출석만이라도 열심히 해서 수업은 빼먹지 말자라는 생각만 가지고

왔다갔다 집 학원을 반복했습니다.

매일 단어 문장을 외우면서 복습 예습 상당히 타이트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일이 생겨 못하면 제일 중요한 단어만이라도 외우면서

매일매일 중국어 리듬과 문제 유형의 이해와 훈련을 최쌤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한거같습니다.

그렇게 한숨과 스트레스가 점점 줄어들무렵 이제 종강을 하게되네요.

최쌤은 타학원 타쌤의 수업방식과는 확연히 많이 다릅니다.

일단 매일매일 교재 스케줄과 쪽지 시험 일정이 이미 개강때 정해져

스케줄표를 줍니다. 또한 그 일정표와 더불어 성과표를 줍니다.

출석과 패스를 한부분을 도장을 찍어마치 유치원때 참잘했어요 도장을 받는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이게 다 찍어지면 은근 종강때쯤 꽤 뿌듯합니다.

이런 계획이 있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최쌤만의 특유의 스타일로 1달만에 완성되는거 같습니다. 여러 부담과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그것은 단순이 1달안에 다 마스터하려는 저의 의지와 오기였었고 그런멘탈을 최쌤은 '노력은 절대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씀으로 다잡아주셨습니다.

10월한달은 노력과 고생끝에 중국어에 대한 자심감과 잊혀졌던 부분을 되돌려주었던 한달이었습니다.

5급 획득 딱 한달만 투자하세요! 그러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