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이 예체능이라 hsk는 5급까지만 따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목표를 6급으로 올려버렸습니다.
그래서 7월에 신촌 시사중국어학원에서 5급 합격보장반 수업을 듣고
바로 8월에 종로 시사중국어 6급 pt반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종로 6급 pt반이 독특한 한 달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고
학생들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는 후기를 많이 작성해놓았길래
이 먼거리를 주중에 매일 오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6급시험의 유형도 아얘 모르고 간 것이기 때문에 첫 주동안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듣기는 속도도 빠른데 모르는 단어(성어 포함)도 엄청나게 많이 나왔고,
독해에서는 전혀 감이 안잡히는 1부분과 2부분을 보고 크게 맨붕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쓰기는 너무 실력이 안돼서 왕코치님이 맨앞에 앉으라는 말씀도 많이 하셨었습니다...
하지만 주눅들지 않고 뒷자리에서 수업 열심히 듣고,
스터디시간에 외워가야 할 단어들 꼬박꼬박 외워가고,
조원들과 독해 4부분을 나눠서 해석하는 일도 열심히 했었죠~
그렇게 이주가 지나고 삼주가 지나다 보니 어느덧 hsk 6급 유형에 완벽하게 적응을 한 제 모습을 볼 수있었습니다.
듣기 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독해는 어떤 순서로 풀고, 어떤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하며,
쓰기는 어떠한 부분을 중점으로 외우고,
평소 제가 어떤 나쁜 쓰기습관을 가지고 있었는지 등을 다 알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한달이라는 커리큘럼 후에 합격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진 않았습니다.
여태껏 다녔던 학원들 전부 크고 작게 상술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이곳도 조금 그렇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8월 초에 본 inhsk테스트에서 듣기독해쓰기부분의 총점이 100점 초반대였기 때문에
그냥 수업 진도 열심히 따라가고 숙제 꾸준히 해가기만 하자는 마음이었는데요.
놀랍게도 몇일 전에 본 모의고사 점수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지금은 9월에 정말로 합격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9월은 코치님들한테 배운 것들을 복습하면서 6급 시험을 한 번 보려고 합니다만,
10월에도 시험을 더 볼 거라서 10월엔 6급 도약반을 2주치 끊어서 더 다녀볼 생각입니다.
9월엔 몰라도 10월에는 확실히 붙을 수 있겠죠..?ㅎㅎㅎㅎ
여태껏 열심히 강의해주신 고코치님과 왕코치님에게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10월에 뵙겠습니다~:)
황대상 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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