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피티 수업을 듣고 난 후, 5급을 바로 준비하고자 바름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4급과 5급의 난이도 차이가 크다는 얘기를 듣고, 중국어를 접한지 6개월을 갓 넘긴 초보자인지라 천천히 가자는 마음으로 2개월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첫 날, 4급과는 전혀 다른, 길고 긴 문장들과 배배꼬인 한자들로 멘붕이 왔었습니다.

듣기는 주어를 제외하고는 알아듣지도 못하였고, 대체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의 긴 지문이였습니다ㅜㅜㅜ

그러나, 바름쌤이 문제를 파악하는 방법과 답을 골라내는 노하우들을 가르쳐주셔서 점차 문제와 답을 볼 수 있는 눈+눈치를 갖게 되었습니다.

수업 막바지에 이른 지금은, 모든 문장이 매끄럽게 해석 되지 않아도 답을 골라 내는 저를 발견하면 신기할 정도입니다ㅋㅋㅋ

역시 HSK 5급은 바름쌤이 진리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