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의 시간이지만 배운점이 상당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고코치님 무지하게 꼼꼼하십니다. 숙제내준거 확인해주실때, 속으로 어떻게 저 많은걸 일일히 다 확인하실까, 생각했는데, 혹시나 모르는거 옆에 문제달아 써놓아도, 다 답해주셨구요. 학생들이 2갈래로 답이 나눠지는 답의 유형을 제대로 간파하시고 계셔 왜 학생들이 이부분을 어떻게 해서 틀렸는지 설명해주시고, 듣기 시간에도 저희한테 먼저 듣기를 하게하고, 바로 깔끔하게 해석해주시고, 또이어서 해석들은 그문장을 듣곤 했는데, 고코치님의 매끄러운 해석으로 더 자세히 이해할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또한 제가 쓰기부분에 엄청 무서워하는게 있어요. 왜냐면 쓰기를 할때 간단한 단어도 못쓸때가 많고, 기본적으로 어법을 많이 틀리고, 왜 10분을 봤는데, 글을 적을때, 머리속에 남는것이 없을까요? 저 요번 수업들으면서 왕코치님 덕을 많이 본거 같아요.
맨처음 수업시간때 자기소개 쓰라고 했을때, 제가 여쭤봤어요. 몇칸띄고 제목쓰는거냐고 하닌깐, 오늘은 자기 맘대로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전 400자의 반도 못썼는데, 마지막 모의고사 봤을때는 이게 틀리던 맞던간에 400자 까지 쓰게되더라구요.
쓰기부분에 유난히 부족함이 많아서 나중에 전문 쓰기반 수강을 다시 해야할정도의 수준이라, 부담을 많이 느꼈던거 같아요. 매번 수업시간에 쓰기 적은것을 제출하지 못해, 그다음날 늦게 제출해서, 왕코치님 매번 성가셨을텐데도, 그런 내색 안하시고 오히려, 혹시나 모르는거 있음, 항상 찾아와서 물어보라고 친절하게 말해주신게 생각나네요.
맨처음 6급쓰기할때 제목을 몇칸띄고 하는지, 서론은 몇칸띄고 시작하는지 부호도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는데, 많이 배운거 같아요.
사실 지금도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하는 방법은 알게되었으닌깐요.
사실 마지막 모의고사 합격했을때 쓰기부분 점수가 어떻게 나올까 걱정했는데, 사실 높은점수는 아니지만, 왕코치님이 왜이렇게 후하게 점수를 주셨지라고 생각했어요.
왕코치님 한국어도 잘하시고, 정말 프로답게 잘 가르치시는거 같아요.
20일동안 고코치님,왕코치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3시간30분이 어떻게 지나간지도 모를정도로, 매일매일 상당히 빡빡한 수업일정(쉬는시간에 고작 화장실가는것만 허락되는 시간)이었지만, 그 긴장감이 저에게시험과 같은 분위기 처럼 조성되서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정말 아깝지 않은 수강료의 수업이었던거 같고, 배우 황정민이 했던 수상소감이 생각나네요. 밥상을 차려주면 자신은 먹기만 했는데, 상을 탔다고......
정말 밥상을 두선생님께서 다 차려주신거고, 학생들은 그 주어진 임무를 게을리하지 않고 자신과의 목표했었던대로 꾸준히 한달을 열심히하다보면 6급 합격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4월달 6급시험을 보고 내공이 쌓이면, 도약반외 다른과정을 더 들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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