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수강후기 말고 합격후기를 쓰고 싶었는데...

일단 한달 수업 들은 수감을 간략하게 남깁니다.

저 같은 경우 2년 전에 중국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HSK 5급 딴 후로 거의 중국어를 쓰지 않아...

5급 딸 당시보다 더 중국어 실력이 퇴보한 상태였고,,,, 6급의 수준이 5급보다 훨~~씬 더 높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6급은 혼자서 단시간에 정복하는게 '불가능'하다는 판단 하에 학원을 찾게 됐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첫주는 멘붕이었습니다. 이건 도대체 틀리는 갯수 세는 것보다 맞는 거 세는 게 빨랐지요.

그래서 이거 이 상태로 다음 달 시험을 쳐도 되나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고쌤이 용기를 주신 덕분에(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ㅎㅎㅎ)

 시험도 신청하고 계속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었습니다.

심플하게 생각했어요. 믿거나 말거나

그동안 수없이 많은 학생들 받아본 쌤이 가능하다니깐. 믿어보자고 생각했지요.

"시키는 거라도 빠지지 말고 다하자"는 맘 가짐으로 한달을 열심히 다녔고.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지만.

남은 2주일 열심히 하면 합격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수험 진행 방식은 이미 다른 분들이 충분히 다른 후기에서 설명해 둔 거 같아

저도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굳이 덧붙이자면.

고쌤, 왕쌤은.

어떻게 "단기간에" "180점을 넘길 수 있게" 해 줄 지 잘 알고 계신 거 같습니다.

"합격보장반"

이 반의 이름대로 이 곳은 시헙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 도와주는 반입니다.

단기간에 최대한 엑기스만 받아들으실 수 있고,

한달 완성 반 인 만큼 당연히 다소 빡셉니다.

그래도 이래도 빡세도 저래도 빡센 6급인데.

이왕이면 한달에 끝내버리면 좋지 않을까요!?

수강고민하시는 분들. 선택에 도움 되길 바라며.

다음 달에 꼭 합격수기를 쓸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 저는 시험날 (4/12)까지 고쌤. 왕쌤 밑에서 감을 유지하려

다음날 시험날 전까지 절반등록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