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후 방황 중에 문득15년 전에 6개월 배운 중국어가 생각났어요!!!!!

새해 맞이 계획으로 1월에 이주희쌤 어법 강의를 들었는데,
15년간 쳐다 보지도 않았던 언어가 다 생각나는 거예요.

언어에 소질도 감각도 있나? 자뻑하는데 뭔가 마법에 걸린 것 같았어요.

얼떨결에 쌤을 따라 2월달에  HSK 4급 매일반에 앉아 있는 저를 보았죠 ^^~!!!

글쎄 매일 단어를 80개 이상씩 외우라고... 당장 취소하려는데, 사흘이 지나니 갑자기 전혀 해석이 안되었던 독해 수업을 무리없이 따라가고,

2주차에는 팅리가 막 들려요.

3주차 쯤엔 그 어렵다던 어순배열을 휘파람 불며 맞추고, 중국어 작문 파트 숙제도 척척 해 내는 겁니다.

정말 제한테 지난 두달간 무슨 짓을 하신 건지요? 이주희쌤!!!

종강 마지막날 보는 모의고사에서 깜짝 놀랄 4급 모의고사 고득점에 취해서 바로 5급반에 와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40대 중반의 딱딱한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PS : 강좌명은 입문반 하지 마시고 마법반으로 강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