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3주의 시간동안 좋은 가르침을 주신 고코치과 왕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1월에 6개월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와 3월 본 6급에 겨우 합격을 했습니다.
당시 3개 부분의 점수가 거의 동일하게 나오기는 했지만 독해 1,2 부분은 단어의 3분의 1도 알지 못한채 풀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중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간단한 회화만을 연습했을 뿐,
생명과학이라는 과의 특성상 중국어를 이용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3월 만료되는 hsk6급에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2~3개월 간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HSK PT라는 강좌의 첫 수업을 듣고서 바로 12월 hsk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실력과 자신감을 믿고 한번 도전해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첫째주, 둘째주 수업을 하고 스터디를 하면서는 수업을 쫒아가기 벅차다는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하다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 적도 있습니다.
4주차에 접어드는 지금, 공부량이 현저하게 많아진 것을 보면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달구어지는 가마솥과 같은 수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어휘PT, 120개의 단어시험, 수업을 통해 이제는 독해 2부분의 단어도 거의 다 알게 되었고,
단어를 습득하게 되니 듣기도 훨씬 잘 들리게 되었습니다.
쓰기도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스킬을 이용해서 쓰다보니 예전보다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스터디 자료 및 방법도 선생님 주도로 이루어지고 꾸준히 관리를 해주시는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조원들과 함께 하다보니 결석도 안하게 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일주일간 최선을 다해서
12월 hsk 합격발표일에는 합격 뿐 아니라, 좋은 점수를 가지고
합격 후기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혜라 5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