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다섯.
청춘의 벼랑 끝 인생을 살고 있는 바쁘디 바쁜 취준생인 저는
정말 부족한 시간을 쪼개고 쪼개어 들을 학원을 다닐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기대 많이 안 했습니다.
2년 동안 접었던 중국어 공부.
일주일에 겨우 한 번 나간다고 무언가 성과를 이룰 순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되더군요.

"하얀 것은 종이요 검은 것은 글씨로다" 했던 제가
1주가 지나고
2주가 지나면서
중국어가 점점 눈에 들어오더니
마지막 주에는 상당부분 독해가 가능해 졌습니다.

이것은 다 유효정 선생님의 훌륭한 가르침 덕분이라 생각 듭니다.
제가 기본 실력이 워낙 부족했기에
1달만에 마스터하지는 못했지만,
다음 달도 유효정 선생님과 함께라면
4급을 정복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 되네요.

그럼 10월에 또 뵙겠습니다.

ps. 10월엔 단어 잘 외워갈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