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강의를 듣는지 어느덧 2개월이 다 되어간다. 9월이 시작되기전 나의 실력은 뭐 랄까 정리되지 않은 책장 같았다. 9월이 시작됨과 동시에 나는 또 한분의 샘을 만났다. 첫인상이 녹녹해 보이지 않으셨다. 아니나 다를까 강의 또한 그분의 첫 인상 만큼이나 꼼꼼하면서 열성적이셨다. 직장인인 나로서는 매일매일의 수업준비도 벅찼지만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수선했던 나의 중국어 실력도 이제 어느덧 제법
정리가 되어가는 책꽂이 같다.  최선화샘~~이분 정말 열정적인 분이시다.
학생 한명한명과 면담을 통해 실력 체크는 물론 도움의 말씀을 주시는 이분을 뵈면서 학원인지 학교인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이런 정성과 관심을 받는데 어찌 우리의 실력이 자리를 안잡을수가 있단 말인가??  이제 얼마남지 않은 기간을 최샘과 더불어 보내려 한다. 아직까지 미완된 내실력을 완성시키는 꿈을 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