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중국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이후에 중국어에 흥미를 좀 잃었었어요. 중국에 있을 때는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다시 배우려고 하니 정해진 표현을 배우고 그것만 달달 외워서 연습하는 지루하고 딱딱한 과정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던 와중 예전에 HSK를 공부하면서 알게 된 시사중국어를 다시 찾아 인터뷰 테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HSK 5,6급 모두 시사에서 준비하면서 단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추천을 믿고 등록을 했어요. 결과는 오랜만에 중국어 배우는게 정말 재밌어졌어요. 단순히 재미뿐만 아니라 저 같은 경우에는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취업 준비 또한 중국어를 살릴 수 있는 곳으로 하고 있었는데 회화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어민도 잘 모르는 어려운 단어를 이용한 연습이 아니고 쉽고 간단한 문장 구조들일지라도 응용해서 자신의 의견을 명료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리루 선생님이 활기차고 밝게 수업을 이끌어가 주셔서 수업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한군데 한군데 부족한 점 자세히 얘기해주시고 놓치치 않고 수정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다음달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