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어학원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영역 바로가기
대표강좌
이벤트

강좌 > 수강후기
수강후기 뷰

프로필사진

종로 STEP Ⅳ-심화과정(주3일반)
선생님 및 수강생들에게 조언을 드립니다.

 

짧은 한달 동안이지만, 나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청펑위 선생님의 교수방식이 특별히 남다르거나 내용이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어느 강의든 마찬가지지만, 공부하는 자 스스로의 태도가 얼마나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달 전, 이 강의를 신청하기에 앞서 레벨테스트를 했었는데,

불행하게도 홈페이지 개편기간 중이어서 테스트가 올바로 동작하지 않아, 문자 그대로 참고용으로 밖에 활용을 못했습니다.

단지 커리큘럼만 보고 내 수준과 비슷하겠다고 판단해 신청했었죠. 참고로 저는 hsk 5급 240점 수준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저 같은 수준인 사람에게는 약간 낮은 레벨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편차는 있지만, 말하기, 듣기, 쓰기 성적이 평균 이상이라면 다른 수업을 권합니다.

청펑위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도움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이 수준에 있는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재는 초급수준의 가장 높은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급의 최하 단계와 같은 의미인거죠.

 

개인적으로 청펑위 선생님의 수업방식은 나쁜 편이 아닙니다. 정확히는 다른 분이 해도 방식은 비슷할 겁니다.

오히려 저는 지금보다는 좀 더 강압적인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수강생에 비해 나이가 많아서 좀 다르게 받아들였는지도 모르겠으나, 반드시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간 강제적인 방식이 학습자에게도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니까요.

제 경우는 매일반(50분) 수업이라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가능하면 100분 수업을 권합니다.

 

제가 작년 초부터 학원에서 공부하면서 느낀 것이 우리나라 젊은 학생들의 상당수가 불성실하다는 겁니다. 또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너무 없습니다.

전체 젊은 수강생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행동양식을 보입니다.

내가 돈을 내고 듣는 것이니까 내 맘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에서인가요?

서로에게 예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자유로운 것하고는 개념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는 좀 더 가열찬 담금질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수강생들이 좀 부담스러워해도 질책과 격려를 동반하는 수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질책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되어 있다면, 학원에서 공부할 이유도 없겠죠.

아무튼 지금보다는 더 과감한 주문을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시간이 지나고나서 한참 뒤에 과거를 돌아볼 때, 힘들게 만들었던 선생님이 진짜 은인이라는 걸 항상 발견하니까요.

 

 

 

전체 댓글 (0)
수강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