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잠깐, 스무살 때 잠깐, 그렇게 중국어 공부를 띄엄띄엄 하다보니

결국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하는 악순환..

그러다 겨울동안 의미있는 일 하나 하자 싶어

중국어 학원에 또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여러번 배웠기 때문에 step1을 건너 뛰고 2단계 부터 들었더니

첫 수업때는 조금 어렵게 느껴지고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지선쌤 설명은 귀에 쏙쏙 들어오고

다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시는 보통 초급반 선생님들과는 달리

제대로 복습을 안해오면 따끔히 혼도 내주시고 해서

복습도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물론 혼낼 땐 혼내시지만 유학생활 이야기도 해주시고 

중국 노래도 들려주셔서 즐겁게 수업받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 배운것들 까먹지 않고 앞으로도 반복학습해서

언젠가는 선생님처럼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실력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