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과 최근에 우연히 중국 드라마를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중국어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도 제 2 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했었고, 단 한 번도 배워봐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중국어는 정말 저에게 미지의 세계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첫 수강 때 발음을 배우면서 멘붕을 느꼈답니다. 알파벳도 어지러운데 성조까지 ^^; 중국어는 울면서 시작하게 된다는 선생님의 말이 깊이 공감이 갔습니다.

성조라는 것이 필기와 같이 눈에 보이게 쓰고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직접 입으로 연습을 많이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이것같고, 저게 저것이 아닌 것 같이 헷갈리던 성조는 선생님의 반복학습으로 인해서 입에 어느정도 익힐 수 있게 되었어요. 

억지로 암기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날의 배운 표현을 응용하여 직접 내뱉을 수 있도록 해주시고,

그날의 표현 뿐만 아니라 전에 배웠던 표현까지 사용하여 반복해 볼 수 있게 도와주십니다.

이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머릿 속에 남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같아요.

또, 매번 미니 테스트가 있어서 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단어와 문장을 복습할 수 있었습니다.

올려주신 쓰기 자료를 출력해서 한자 쓰기 연습도 하고, 첨부된 오디오 파일을 통해 발음 연습도 할 수 있었습니다.

2단계에서는 선생님을 뵙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열심히 공부해서 3단계에서 또 만나고 싶어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제가 중국어를 배우기로 결심하기 전에 우연히 계획했었던

중국 상해로 여행을 가게 되어서 결석을 하게 될 것 같은데, 수업을 한 시간 빠지는 것도 정말 아쉽네요!

선생님 덕에 중국어에 애정이 생기고 흥미도 많이 생겨서 꾸준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 ^^

지금은 고작 한 달차 수강생이라 상해 여행에서 어떤 문장을 써 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ㅎㅎ;

앞으로 1~2년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해서 그때는 더 길고 화려한 문장을 외치며 여행을 떠나보고 싶네요!

장지선 선생님 강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