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멀리 저~ 멀리 인천 작은 깡촌 시골같은 동네에서 힘겹게 강남까지 수업 들으러 오는 데에는 정말 많은 힘이 필요했는데,

선생님 수업 들으러 오는 날 마다 기분이 엄청 설레고 좋고 막 ㅎㅎㅎㅎ 기대되고 그랬어요

미니테스트 잘 보려고 학교에서 미친듯이 단어 외우고 계속 본문 복습하고 그래도 한 두개씩 까먹고 틀렸지만..!

선생님의 센스있는 가르치심이 너무 좋고 재미있었어요!

STEP 3 에서도 미친듯이 단어 외우고 열심히 해서 꼭 우리 10월에 만나요...

진급시험 합격했을 때 기분 엄청 좋았는데 한 편으론 선생님 수업 못 받는게 엄청 아쉬웠다는.....TT

한 가지 바라는게 있다면 그 사이다사탕 .. 또 먹고 싶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선생님이 주신 사탕 그거 껍질 예쁘게 까서 복숭아 맛이랑 사이다 맛 먹은거 지갑에 껍질 예쁘게 담아두고 다니는 중..

나중에 또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 인생의 레전드 푸드 ~_~

학원을 너무 늦게 다니기 시작해서 중국어로 좋은 과에 가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제가 중국어로 면접이랑 그런거 다 붙어서 합격해서 대학교를 다닌다면,

선생님께서 불어 넣어주신 뜨거운 열정이 99% 에여!

1%는 우리 엄마아빠........^^

학원같은거 금방 질려하고 또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 몇 번 다니다가 그만 둘 줄 알았는데 한 달을 정말 행복하게 알차게 즐겁게 보낼 줄이야.. 꿈에도 몰랐어요

헤헤 나중에 제가 대학생 되면 저랑 꼭 그 장어구이집 가서 김치찌개 사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건대입구 쪽에 있는 중국요리도.. 꼭꼭!!

다음에 또 꼭!!! 선생님 수업을 받을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ㅠㅠ!!!!!!!! 

한 달 동안 알차게 수업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많이 배우고 가용!

더 많이 배워서 다시 만나요 ~~~~~~~~~~~~~~~~~~~~~♡

p.s. 쌤은 제 인생의 영원한 25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