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고 시작한 중국어가 벌써 2달이 지나간다.

2달의 중국어 수업! 

낯선 성조와 한자 그리고 어법! 지금도 낯설고 배우기 힘들지만 이제 조금 중국어 공부의 재미를 느껴가고 있는 나를 발견할수 있어서 좋다.

뭔가 새로움을 깨우쳐가는 즐거움 그리고 그속에서 느끼는 작은 성취감은 단조로운 나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단비같은 소중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

주위에서는 나이 50십에 어려운 중국어를 배워서 뭐 할려고 하는냐는 질문을 많이 받지만 그들은 이런 나의 또 다른 배움의 즐거움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확신한다.

이 어려운 배움의 길의 끝에 무엇이 나를 반겨 줄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조금 더 채워진 그릇의 나를 볼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지난 한달 동안 정말 열정적이고 체계적이고 산뜻한 수업으로 지도 해주신 조.승.리 선생님, 이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더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그 열정과 수고를 가슴에 꼭 새겨서 중국어 정복의 길에 한걸음 한걸음 열심히 가겠습니다.

꼭 다음 단계에서 다시 뵙기를 학.수.고.대 하면서....

shang ge yue sheng li laoshi zhen duo xin ku le!!!!

xie x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