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단기 대학과정 중 유민혜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만족감이 상당합니다.

일단 아예 중국어 자체를 모른다는 가정을 하고 시작하는 반이라서 애기가 기어가는 것부터 배우듯이 언어를 성조에서부터 하나하나

밟아 나갈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 초보자들에게 이만한 강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부터 닦아나가기 위해 이 반을 신청했는데 확실히 옳은 판단을 했다고 느껴지네요.

무엇보다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전에 배웠던 부분은 그대로 끝내는 것이 아닌 반복에 반복을 시키면서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닌 기억나게끔 지속적으로

반복시켜주시는 것이 무척이나 맘에 들었네요.(선생님께서 문장을 만들어 응용할 수 있게끔 3시간 내내 계속 시켜주십니다.)

근데 주의해야하는 것은 수업이 아무래도 3시간이다보니 수업 중에 집중력이 중간에 떨어질 수 가 있어요.

물론 선생님께서 계속 반복해서 질문하시는 터라 계속 긴장감을 가지며 수업은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본인의 의지도 상당히 중요한 수업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이 수업 10점 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