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tep1을 마치고 이제 step2로 올라가는데 마지막을 함께 해주신 신민철 샘 감사합니다. 

언어 학원을 다니면서 처음 만나보는 남자샘이라서 기대반 걱정반하고 수업을 들어갔는데, 

여자샘들보다 말도 많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실제 쓰는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서 가르쳐 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시험이 조금 빡세긴 한데, 그래도 단어로 외우는 것보다는 문장을 통으로 만들어 보는것이 지금에 와서는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에 일 마치고 피곤한 상태로 가서 에너지가 넘치지 않은 상태로 수업에 참여해도 샘이 하시는 농담이랑 큰 목소리 덕에 

잠도 깰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문법 설명과 응용은 지금 수업이 끝난 상태에서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ㅎㅎ

그리고 매주 있었던 덩위천 선생님과의 회화는 그 속도에 멘붕이 왔지만, 그래도 실제 원어민이 하는 표현들과 성조들을 익히면서 흡사 중국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가장 부담이었지만, 그래도 빠른 속도로 말도 해보고 안되는 문장 지어짜면서 연습한 것들이 많이 남습니다. 덩위천 샘 많이 이쁩니다. ㅋㅋㅋ)

그러나, 신샘이랑 한 것을 복습안하고 가면 말하는 속도나 알아듣는 속도가 상당히 더딜 수 있으니 꼭 덩샘 수업시간전에 복습 하는 것 추천합니다. 덩샘이라고 해도 되나요....뀨우..

샘이랑도 한달하고 아쉽게 다음 반으로 올라가지만, 여기서 배운 겸어까지 마스터하고 올라가서 샘 얼굴에 먹칠하는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가서는 박동찬아 라고 해석도 안할게요 ㅋㅋㅋ)

샘 항상 파이팅 하시고 오고가면서 인사 나누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