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시작하고서 박은정선생님과 초급4단계 들어와서
추석지나고 잠깐 수업 안가니 시험이 오고
9월이 가고 종강을 맞은 거 같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중국어 잘 배웠습니다.

6회차 부터는 회사도 옮기고 그 회사 적응도 하고 회식있다고 가고
몸도 좀 안좋아 병원도 가고
수업 몇번 빠지고 수업만 받고 복습도 덜하고
다음단계 올라갈 자신감도 별로 없고
그래도 다음단계로 올라가면 초급4단계 앞으로 들을 기회가 있을까 싶고
좀 더 연습해서 이 단계 수업 완벽히 하고 올라가면 좋을 것 같은데..그러고 싶고..
머~어때 한번 이월해서 한번 더 받지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을 통해서 선생님이 능력을 판단하고 결정했어야 하는데
수업을 선생님하고 동슈에먼하고 다 같이 짜이요짜이요하는 분위기로 올려서
갔으면 좋았을텐데..선생님이 시험 후 많이 힘들어 한 거 같아
거기에 일조한 것 같아 미안함 많습니다.

저번 초급2단계 후 초급4단계도
피아오량 은정쌤과 해서
무척이나 즐거웠네요.
단어 나올때마다 단어 차이 설명해 주고
문장이나 예제도 어감차이도 잘 이해하게 설명해 주고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는 라오쓰의 이야기들이 많이 유쾌했습니다
그래서 즐거웟고 미소짓게하고
그래서 나는 2시간이 항상 넘 짧게 지나갔는데
그래서인지 9월도 짧게 후딱 갔습니다. (왠지 무상하죠?^^)
선생님도 다시 새로운 학생과 수업을 할거고
지금처럼 열정 있고 유쾌한 수업이 계속 이어질 거니
저도 10월은 9월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겟죠? 

마음잡아봅니다
한달간 선생님 수업을 받아 고맙고 열정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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