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의 ㅈ도 몰랐던 대학생입니다.

고등학생 때도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공부했었는데, 막상 처음부터 시작하려니까 너무 늦은게 아닌가 하는 염려도 있었지만

단기대학과정 step1 2개월 속성과정으로 여름방학동안 누구보다 알차게 보낸 것 같네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좌석버스타고 수업들으러 매일 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하나씩 하나씩 깨우쳐가는 저를 보면서

너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한국인 선생님과 원어민 선생님이 교대로 병행수업해주시니까 발음이나 문법복습도 더 잘 되는 것 같고

선생님들께서 문법구조를 설명하면 몇가지 예를 먼저 들어주시고, 학생들이 따라한다음, 학생들에게 한명씩 예문을 만들게 시키세요.

처음에는 그게 부담스러웠지만 나중에는 선생님이 생각지 못했던 단어를 사용해 문장을 만들면 非常好！！(아주좋아요) 하시면서 칭찬해주시는데

더 열심히 하게 된 것 같아요.

이제 저는 개강을 곧 하는데 학교다니면서 계속 공부하려고 step2 정규반 평일 마지막 타임 신청했네요.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