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를 위한 첫걸음 체계적인 시사중국어학원의 기초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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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STEPⅠ-①②(1개월속성반-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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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도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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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 멋있고 불어를 하면 섹시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어는 ... ? 10대때 흔히 니츠판러마 를 비속어 처럼 우스갯소리로 사용했죠. 저에게 중국어는 딱 이러한 느낌이었고
아직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런 이상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보니 처음엔 우물쭈물 기분이 이상합니다.
꼭 귀요미 송을 불러야 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부르는지도 알고 있고 다들 부르지만 !! 차마 오글거려 당당하게 부르지 못하는 ...
그렇다 보니 처음 성조 배우고 발음 해보고 읽고 말할때 웃음 터지는게 한두번이 아니고 나 혼자만도 아닙니다.
하지만 빠르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중국어의 느낌을 받아들이고 사용하고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최효정 선생님 덕분에요 !
웃음날땐 같이 웃으면서도 정확한 발음으로 고쳐주시고 자연스럽게 말 하시는 모습 보면서 '중국어도 예쁘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발음이나 말하는 스타일 뿐만이 아닙니다. 물론 외모도 예쁘시지만 (찡긋)
우리가 언어 공부를 하고 있긴 하지만 학습 이전에 언어는 소통하는 장르입니다. 우리가 영어에 벽을 느끼는것의 큰 이유중 하나가 처음부터 학문으로 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있지만 아직 크게 자리잡지 않은 중국어의 거리감, 게다가 위에 언급한 이상~한 편견.
만약 저의 첫 중국어가 너무 딱딱하거나 어려웠거나 부담을 안겨주는 그런 분위기 였다면 힘들었을것 같아요. 저는 시험이나 승진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꼭 필요해서 하는게 아니다 보니 마음이 조금 느슨~ 했어요. 그래서 최효정 선생님을 만난것이 참 좋은 시작이었던것 같아요.
저같이 좀 허술하게 공부하는 사람도 잘 이끌어가시고 중요한건 확실하게 소통할땐 또 부드러운, 강약 조절이 유연한 수업방식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이제 뭐 겨우 한달째, 크게 어려운거 배우는 기간은 아니지만, 나중에 더 더 어려운거 배우고 시험 공부도 하고 중국에 직접 가서 어려움을 만날때 마다
길물어 보는 외국인 만난것 처럼 굳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잡혔습니다.
그건 아마 제 첫 중국어에 대한 기억이 딱딱하고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새로운걸 배우고 대화하는것이라 그럴거에요.
뭐든지 즐기면서 하는게 제일 이라고 하잖아요. 진지하게 공부하는 속에서도 즐기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할거에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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