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반의  학생이다 보니 눈도 안좋고... 이해력도 떨어지고...

여러가지 부족한 학생이었죠.

특히 한문이 어려워서 자신이 없었는데~

한쌤께서 한문은 어차피 외우고 잊어버리고 또 외우고

무식하게 반복적으로 쓰고 외우고 하는수 밖에 없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정답인것 같아요.

그래서 고3때 처럼 깜지 숙제 하듯이 무작정 했답니다.

한쌤은 복잡한 한문이 나오면 칠판에 쓰면서 외우기 쉽게

부연설명 까지 해주셔서~ 쉽게 이해가 되었으며 수업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나이먹은 저에게는 여러가지로 의미있고 재미있는 변화였습니다.

이제는 어려운 한자 빼고는 글이 차츰 눈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쌤의 차근한 강의와 편안하면서 재미있는 수업의 덕분이라 여깁니다.

이제 종강이라고 하니 매우 섭섭하네요...

한쌤의 강의를 들었던 시간 저는 정말 행복 했습니다.

단계가 올라가면 또 만날수 있겠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엄마같은 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