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天来了啊~!

한 달 동안 두 계절이 교차했고

어느덧 입문의 마지막 단계를 정리해야했고
4단계에 청일점으로 등장하신 신쌤과
처음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마주했던 긴장감까지
저에겐 적응의 시간이 좀 길었던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이내
선생님 수업의 핵심인! 유머러스하고 생기발랄한 예문들 때문에ㅎㅎㅎ
수업시간이 즐거워지기 시작했던 거 같아요.^^

매회 새로운 과를 나가는 날 이전 과의 단어 테스트를 하시는 엄격한 형식과
보고 읽는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문장을 만들어 보게 하시고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그 소중한 시간들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지 못한점이 지금 넘 후회되기도 하지만ㅜㅜ

그렇게 미끄러졌던 시간들조차 저에게 의미있는 순간으로 새기려고 합니다.

아아...
언제가 될지 안개처럼 아득하고 희미하지만
그 길 끝에서 손짓하는 여신 탕웨이처럼! 그윽한 중국어를 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네요 정말이지.ㅎㅎㅎㅎ

再见。申老师~太辛苦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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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쌤!

제가 좋아하는 비가 이름속에 들어있어 촉촉히 빛나는 雨宸쌤!

선생님의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가 교실을 가득채워서
쌤과 1:1 독대를 해도 쓸쓸하지가 않았어요! ㅎㅎㅎ

첫 날 선생님을 만나고 정녕 이렇게 안들려도 되는것인가...
자책의 늪을 건너던 어느날
두둥...
잿더미속 희미한 불씨와도 같았던 4단계의 꽃! 형용사중첩의 상큼한 출현으로
한 시간동안 선생님과 웃으며 이야기하게 되고 세상에나 험담(!)도 가능하다니요ㅋㅋㅋ
그러다 그만 예기치 않았던 '我们的秘密!'까지 만들어버린거 있죠! >..<

짧았지만 너무도 소중한 시간 선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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