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기본 지식도 없고 중국어는 접해본 적도 없는 생초짜입니다.

워낙 어렵기로 악명높은 중국어라, 수강 신청하면서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 많이 했어요.

뭐든 첫 인상이 중요한데 괜히 어렵다고 중도 포기하거나 질리면 나중에 더 힘들까봐서요.

나애쌤 기초 수업을 들은지 이제 3주째,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지만 중국어가 즐겁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나애쌤 수업 추천해드려요~

1. 수업시간 참여도 Up Up

- 필기하면 받아 적고, 다 같이 따라 하니까 나 한사람쯤 립싱크 해도 모르는 그런 수업 아닙니다.

  설명 듣고, 따라하며 확인하고, 그 다음부터는 한명 한명 전부 지목해서 반 전체가 이해하는지 꼭꼭 확인하고 넘어가시니까!

  수업시간에도 긴장 놓지 않고 더 집중하게 되고, 호명하시기 전에 얼른 배운거 한번 더 보게 되고요.

  매 단원 직접 참여하니까 피곤한 밤시간에 들어도 지루하거나 졸리지 않고 재미있어요.

2. 철저한 예습/복습

- 숙제(손바닥만한 프린트 한장, 많지는 않아요), 수업 시작 전 받아쓰기 시험,

  이번 진도 나가기 전 저번 시간 진도 복습, 마무리 하기 전 오늘 나간 진도 확인.

  머리속에서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 잊어버릴 틈을 안 주시니까, 잊지 말고 통으로 가져가세요!

3. 쌤의 애정어린 출결관리

- 한번 빠지면 다음 수업을 들어도 모르는게 태반이고-> 그럼 수업이 재미가 없고 -> 재미가 없으니 두번 빠지고...

  한달 출석만 열심히 해도 머릿속에 차곡차곡 중국어가 쌓이는데, 사실 결석 없이 한달 꽉 채우기 쉽지 않죠.

  갑자기 몸이 안 좋고, 날씨는 춥고, 금요일이라 여기저기서 나오라고 부르고.

  교차수강이라도 할까 진도표를 보니 이미 다른반은 진도를 다 나간 후고요.

  슬그머니 빠지면 쌤이 쉬는 시간에 득달같이 문자 보내주십니다. 애정을 가~득 담아서, 왜 수업 안 오시냐고요.

  끙끙 앓다가도 정신이 번쩍 들어요. 아, 내일은 정말 빠지면 안 되겠구나.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아직도 중국 프로그램 보면 저게 대체 뭐라는 거야, 뚱한 얼굴로 시청중이지만

인사나 아는 단어 한마디라도 들리면 신나서 볼륨 올리고 듣게 되는 그런 기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죠. ^^

수강 1개월차 초보가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일단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