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느날 갑자기 어린나이도 아닌데 중국어 공부를 해야겠다 마음을먹고 덜컥 학원을 등록하고 첫 수업을 듣던날...

기초반인데 다들 왜이렇게 잘 하는지요 저만 외딴섬의 기러기같은 느낌....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순간 멘붕이 되서 무슨말이지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더군요 답변은 물론이거니와 질문조차도 캐치가 안되서 정말 얼굴 빨개지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우리의 친절하신 가희 선생님 센스있게 손짓발짓 다 동원하며 답변을 유도하게해주시고 무안했을 상황을 웃음으로 승화 시켜 주셔서 수업을 그나마 따라갈수있었습니다..어려운 한자와 매시간 배우는 문법과 문장연습은 실생활 사생활의 예를 들어주시며 저의 머릿속에 속속 박히도록 설명해주셔서 재미지게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저에겐 쉽지않은 중국어공부도전이 선생님 덕분에 잘 유지가 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잘하고싶다는 욕심도 심어주셨네요... 무슨일이든 시작이.. 첫단추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그시작을 선샌님과 할수있어서 저에겐 큰 행운입니다 다른분들도 그시작을 우리의 어여쁘신 선생님과 함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