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중국어 안배우면 바보라는 말을 듣고 급 중국어를 배우게 됐어요 ㅎㅎ 근데 학원 처음 온 날 ,아직도 기억나는 게 비가 엄청오는거에요 ! 정말 가기 싫었는데 첫 수업듣고 나서 ‘와~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왜냐면 중국어를 배우면서 이게 ‘공부'라는 생각이 안들었기 때문이에요 쌤이 포인트를 딱딱 집어주시고 중간중간 중국 문화나 경험담을 얘기해주시니까 지루함을 느낄 수가 없었거든요!

무엇보다 언어는 책만보고 배운다는 편견을 날려주셨어요 

쌤 수업듣고 있으면 책을 잘 안봐요 ㅋㅋ 

쌤이 단어를 가르쳐주시면 그걸 응용해서 여러가지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강제회화(?)를 시켜주시기 때문에 책보단 쌤 얼굴을 더 많이봐용ㅋㅋ 처음에는 저한테 중국어로 질문을하시는데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더라구요 ㅠㅠ 근데 자꾸 하다보니 자신감도 붙고 말하는 속도도 빨라지면서 말하는 재미가 쏠쏠해져요 

그리고 쌤이 완젼 차도녀처럼 생기셨는데 말씀하시는 게 정말 재밌으세요 ㅋㅋ (반전매력) 

또 중국어 하실 때 발음이 진짜 중국인 같으세요 저는 처음 쌤 발음 듣고 신세계를 보았어요 저도 그런 발음이 하고싶어서 CD도 많이 듣고 예습복습하면서 열심히 배우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러다보니 중국어는 어렵지 않네요 (세뇌반 진심 반 )

무언가에 이렇게 재미를 붙이고 다음 수업을 기대하게된 건 정말 처음이에요! ㅎㅎ

이제 쌤 못본다는 게 너무너무 아쉽지만 지금 이 느낌을 살려서 앞으로도 쭉 열공할게요ㅎㅎ 

제 중국어 입을 트이게 해주신 예뿐 재경쌤 감사합니당 ㅎㅎ ❤️

한위 뿌!!!!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