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이제 60을 바라보니 적은나이는 아니다.

중국으로 오랫동안 배낭여행 가자는 마누라 꾐(협박?)에 빠져 할수없이 입문한지 벌써2달 나름 100점 맞아보겠다고 과욕도 부리지만 외워도 외워도 어쩐지 중국어 간체자는 점점더 나를 혼돈의 세계로 인도한다. 하지만 시간을 더할수록 실력은 늘어가는것 같은데....자꾸만 잊어먹는다. 그래도 윤쌤말쌈이 어학은 반복 반복이라 하지 않았던가? 나름 열씨미 열공한다. ㅎ 그래도 시험시간이 되면 30년만에 보는 시험이라 그런지 나름 무척 긴장이 되기도하고 예민해지기도한다.

 벌써 윤쌤과 1달이 지났다. 나는 윤쌤의 강의가 무척 흥미로웠다. 윤쌤에게 시험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시험이 다가오면 초조해 하기도 하지만 이미 극한의 훈련을 통과한 사람에게는 실전이 무난하듯이 수많은 반복과 주입을 통해서 이미 학업성취도의 컷-라인을 높여놓았기에 시험은 이미 시험이 아니고 확인의 장일 뿐이었다.

 마치 중학교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벌써 나도모르게 고교수업을 받았다? 하는 기분 말이다.

   윤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