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선택 과목.. 대학교때 한 학기 동안 들었던 교양과목 부터 그냥.. 중국이 대세라는 이유로 선택했던 중국어였습니다.

하지만  항상 전혀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한자가 너무 어렵고..대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영어말고 또 다른 언어를 배우고 싶어 고민하던 중이였습니다. 시사 중국어를 다니기 전까지 솔직히 재미없지만 그동안 그래도 수업시간에 이것저것 많이 들어봤던 중국어를 그냥 다시 시작을 해야할지.. 아니면 친구들이 재밌다던 스페인어를 아주 쌩 기초로 시작을 해야할지.. 그러다 그냥 스페인어는 아직 대중적이지 않아 한국에 적합한 학원이 많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중국어를 택하였습니다. 네이*를 통해 종로에 있는 중국어학원 수강후기를 이것저것 읽어보다가 시사 중국어의 평이 좋아 그냥 왔었습니다. 그 때 까지만 해도 정말 망설였습니다. 이 재미없는 중국어를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그러다 2월 3일 첫 수업. 이재경 선생님의 인상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리에 앉았는데.. 정말 첫날은 웃고 집중하다가 100분이 훅 가버렸습니다. (진짜 선생님 연기 많이 하시는데 너무 웃기고ㅋㅋㅋ 같은 여자가 봐도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집중이 안될 수 가 없어요ㅋㅋㅋ)  본문을 읽으실 때에는 웃기게 연기하시다가^^ 어법이나 진지한 곳에서는 핵심만 딱 뽑아서 이해가 잘되도록 설명해 주십니다. 전에는 중국어 말하는 톤이 하나도 매력없게 느껴졌었는데 선생님께서 중국어 쓰시는 걸 보고 '와.. 나도 저렇게 하고 싶다. 멋지다.'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습니다. 정말 선생님이 너무 좋으셔서 하루도 안 빠지고 나간 것 같네요.^^한자도 익숙해 지면 처음에만 낯설지 점점 익숙해져서 잘 외워지는 것 같아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이재경 선생님과 함께하세요!!!!강추합니다. 선생님 저 공부 열심히 해서 빨리 선생님이랑 같이 공부하고싶어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